냉동실에 쌓인 아로니아, 떫은맛부터 줄이는 방법
시골에서 받은 아로니아가 떫어 냉동실에 그대로 있다면, 버릴 이유는 없습니다. 떫은맛은 생과를 그대로 씹을 때 가장 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손대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얼린 채로 두었다가 쓰고, 혼자 먹지 말고 다른 것과 섞고, 씹지 말고 갈아 마십니다.
요구르트나 우유, 바나나처럼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것과 함께 갈면 떫은맛이 많이 묻힙니다. 그래도 떫다면 집에서 손질하기보다 분말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분말은 열매를 통째로 말려 갈기 때문에 껍질과 씨까지 남습니다. 즙은 마시기 편하지만 건더기가 빠집니다. 무엇이 남느냐로 보면 분말 쪽이 열매에 더 가깝습니다.
일반 상식
아로니아에 인정된 기능 문구는 무엇인가
먼저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정리한 식약처 고시형 원료 목록에는 아로니아가 따로 올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고시 문구를 옮길 수가 없습니다.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같은 문구를 찾았다면, 그 문구는 이 글의 근거 밖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로니아는 색이 짙은 베리라서 눈과 혈관을 챙기려고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그건 식품으로서 받는 기대이지, 인정된 기능이 아닙니다. 라벨을 볼 때 이 구분이 기준이 됩니다.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달고 있다면 그 기능은 아로니아가 아니라 함께 들어간 다른 원료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벨 뒷면의 기능성 원료 칸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일반 상식
분말·즙·정제, 남는 성분과 하루 섭취량 비교
세 가지 형태는 같은 열매에서 나오지만 남는 것이 다릅니다. 아래 표에서 자기 경우를 찾으면 됩니다.
| 형태 | 무엇이 남나 | 떫은맛 | 이런 쪽에 맞는다 |
|---|---|---|---|
| 분말 | 껍질·씨까지 통째로 남는다 | 남아 있다. 다른 것에 섞어야 먹기 편하다 | 요구르트·우유에 타서 매일 조금씩 먹을 사람 |
| 즙 | 건더기가 빠지고 물기 위주로 남는다 | 덜하다. 제품에 따라 다른 과즙이 섞여 있다 | 씹거나 갈기 번거로운 사람 |
| 정제 | 말린 것을 굳혀 형태가 정해져 있다 | 거의 느끼지 않는다 | 맛 때문에 아예 못 먹는 사람 |
하루에 얼마나 먹으라는 기준은 고시에 없어서 이 표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제품마다 적힌 섭취 방법을 따릅니다. 즙은 원재료 칸에서 다른 과즙이나 당이 얼마나 앞에 적혀 있는지를 봅니다. 앞에 적힐수록 많이 들어간 것입니다.
일반 상식
얼렸다 녹이는 순서와 같이 먹는 것
냉동실에 있는 생과를 쓰는 순서입니다. 꺼내서 완전히 녹이지 말고 반쯤 언 상태로 바로 갑니다. 다 녹으면 물이 빠져 질척해지고, 녹은 것을 다시 얼리면 맛과 식감이 더 떨어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얼려 두는 편이 낫습니다.
같이 넣는 것은 맛을 기준으로 고릅니다. 떫은맛은 지방이나 단백질이 있는 것과 섞으면 덜 느껴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유·요구르트·두유가 무난합니다. 바나나나 사과처럼 단맛 있는 과일을 더하면 꿀이나 설탕을 덜 넣어도 됩니다. 아로니아만 한 줌 씹는 것보다 이렇게 한 컵으로 마시는 쪽이 오래 갑니다.
일반 상식
집에서 손질할 때 놓치기 쉬운 것
받은 생과는 대개 꼭지와 잎이 섞여 있습니다. 얼리기 전에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충분히 말립니다. 물기가 남은 채 얼리면 알이 서로 붙어 덩어리가 되고, 나눠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무른 알이나 곰팡이가 핀 알은 이때 버립니다.
즙이나 분말을 사서 먹는다면 라벨에서 원재료와 섭취 방법을 확인합니다. 과일이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었다면 처음에는 적게 시작합니다. 먹는 중에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멈춥니다. 꾸준히 먹고 있는 것이 따로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에 시작합니다.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베리 제형별 글
같은 아로니아라도 어떤 형태로 먹느냐에 따라 손이 가는 곳이 다릅니다. 이어서 읽을 갈래는 이렇습니다.
· 생과·냉동 아로니아 손질과 보관
· 아로니아 분말을 먹기 편하게 섞는 법
· 아로니아 즙, 라벨에서 원재료 읽는 법
· 아로니아 정제, 맛 없이 먹는 쪽을 고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