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C·WPI·WPH가 다른 점과 배가 불편한 사람의 선택
단백질 통에 적힌 웨이(포대유청)는 한 가지가 아니라 정제 단계가 다른 셋입니다. WPC는 덜 걸러서 유청에 원래 들어 있던 다른 성분이 함께 남아 있는 쪽, WPI는 한 번 더 걸러 단백질 비중을 높인 쪽, WPH는 그 단백질을 미리 잘게 끊어 둔 쪽입니다. 우유만 마시면 배가 불편한 쪽이라면 WPC보다 WPI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먼저입니다. 배를 불편하게 하는 유당은 거르는 과정에서 함께 줄어드는 성분이라, 정제가 덜 된 쪽에 더 남아 있습니다.
정제 단계에 따라 남는 것이 달라진다
세 표기의 차이는 「무엇을 넣었나」가 아니라 「어디까지 걸러냈나」입니다. 같은 우유에서 출발해 공정을 한 단계씩 더 거친 것이라, 걸러낼수록 단백질 외의 것이 빠집니다. 아래에서 자기 통이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 찾아봅니다.
| 표기 | 어디까지 걸렀나 | 함께 남는 것 | 어떤 쪽에 맞나 |
|---|---|---|---|
| WPC (농축) | 기본 정제 | 유당·유지방이 비교적 남아 있음 | 특별히 불편한 데가 없는 쪽 |
| WPI (분리) | 한 단계 더 걸러냄 | 단백질 외의 것이 많이 빠짐 |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불편한 쪽 |
| WPH (가수분해) | 거른 뒤 단백질을 잘게 끊음 | 끊어 둔 만큼 맛이 쓴 편 | 속에서 더 빨리 풀리길 바라는 쪽 |
출처: 일반 상식
유당이 불편한 경우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나
우유 한 잔에도 배가 부글거리고 화장실을 찾게 되는 쪽이라면 WPC에서 멈추지 말고 WPI까지 올라가는 편이 낫습니다. 걸러내는 단계가 하나 더 있는 만큼 유당이 덜 남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평소 우유는 괜찮은데 단백질 통을 탄 날만 더부룩한 쪽이라면, 유당보다 한 번에 타는 양이나 물 온도 쪽을 먼저 의심해 봅니다. WPI로 바꿔도 여전히 불편하다면 남는 답은 「웨이가 아닌 다른 원료로 옮기는 것」이고, 그때는 원료 자체를 바꾸는 문제가 됩니다.
흡수가 빠른 쪽을 따질 때
「흡수가 빠르다」는 말은 대개 WPH를 두고 나옵니다. 단백질을 몸이 쪼개기 전에 미리 끊어 둔 형태이니, 그만큼 앞 단계를 건너뛴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이 순서는 공정에서 따라 나오는 상식이지 기능성으로 인정된 문구가 아닙니다. 그러니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 끊어 둔 정도는 WPH, 거른 정도는 WPI, 둘 다 기본은 WPC. 운동 직후에만 챙기는 쪽이라면 WPH를 따져 볼 자리가 있고, 하루 단백질 양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축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값은 대체로 거른 단계가 많을수록 올라갑니다.
출처: 일반 상식
남은 통이 뭔지 성분표에서 알아내는 법
남은 통이 무엇인지는 제품명이 아니라 원재료명에서 확인합니다. 「농축유청단백」이라고 적혀 있으면 WPC, 「분리유청단백」이면 WPI, 뒤에 「가수분해」가 붙어 있으면 WPH입니다. 영문으로만 적힌 통은 WPC·WPI·WPH 약어를 그대로 찾습니다. 둘이 함께 적힌 통도 흔한데, 그때는 앞에 적힌 것이 더 많이 들어간 쪽입니다. 원재료명은 많이 든 순서대로 적게 되어 있어서, WPC가 앞이고 WPI가 뒤라면 사실상 WPC 통에 가깝습니다. 통에는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라는 고지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웨이 성분 글로 이어보기
웨이를 두고 갈리는 이야기는 이 셋 말고도 몇 갈래 더 있습니다. 하나는 정제 단계를 올리면 무엇이 같이 빠지는가, 다른 하나는 우유 단백질 말고 어떤 갈래가 있는가, 마지막은 하루에 얼마나 나눠 먹는가입니다. 이 글은 그중 첫 갈래인 표기 읽는 법만 다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