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실제로 모자라기 쉬운 것부터
성장기에 모자라기 쉬운 건 특별한 무엇이 아니다. 대개는 끼니에서 빠진 식품군이다. 우유·유제품을 거르는 아이는 뼈에 쓰이는 몫이 비고, 고기·생선·달걀을 피하는 아이는 몸을 만드는 재료와 피를 만드는 몫이 빈다. 채소와 과일을 안 먹으면 그 자리가 빈다. 그래서 순서는 이렇다. 먼저 아이 접시에서 늘 빠지는 식품군이 무엇인지 본다. 하루 세 끼에 간식을 더해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가면, 대부분은 식사로 채워진다. 따로 챙길지는 그다음에 따진다.
또래보다 작은 것이 먹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키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 잠, 몸을 움직이는 양과 함께 간다. 먹는 것은 그중 하나이고, 끼니를 바꾼다고 키가 바로 따라오지는 않는다.
출처: 일반 상식
하루 끼니로 채워지는 양과 모자란 양 나란히 보기
같은 「잘 먹는다」 라도 비는 자리가 다르다. 아래 표에서 우리 아이 식탁에 가까운 줄을 찾는다.
| 식탁 모습 | 끼니로 채워지는 쪽 | 모자라기 쉬운 쪽 | 무엇부터 손대나 |
|---|---|---|---|
| 세 끼를 거르지 않고 반찬도 고루 먹는다 | 대부분 채워진다 | 크게 비는 곳이 드물다 | 지금 식사를 유지한다 |
| 우유·유제품을 거의 안 먹는다 | 밥과 고기 반찬 쪽 | 뼈에 쓰이는 몫 | 멸치·두부·치즈처럼 대신할 식품부터 본다 |
| 고기·생선·달걀을 피한다 | 곡류·채소 쪽 | 몸을 만드는 재료, 피를 만드는 몫 | 콩·두부·달걀처럼 덜 거부하는 것부터 넣는다 |
| 채소·과일을 거의 안 먹는다 | 밥과 고기 쪽 | 채소·과일에서 오는 몫 | 국·볶음밥처럼 섞이는 형태로 넣는다 |
| 아침을 거르고 간식으로 때운다 | 점심·저녁 몫 | 하루 전체 양 | 아침 한 끼를 되살리는 것부터 |
출처: 일반 상식
우유를 잘 안 먹는 아이, 편식이 심한 아이
우유를 잘 안 먹는 아이라면 우유 한 가지에 매달리지 않는다. 우유를 싫어하는 것과 유제품 전체를 싫어하는 것은 다르다. 요구르트나 치즈는 먹는 아이가 많고, 뼈째 먹는 생선이나 두부, 짙은 잎채소도 같은 자리를 나눠 맡는다. 마시는 것을 억지로 늘리기보다 다른 식품으로 그 자리를 덮는 쪽이 오래간다.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한 번에 고치려 하지 않는다. 먹는 것 몇 가지를 기둥으로 두고, 안 먹는 것을 아주 조금씩 옆에 놓는다. 같은 재료라도 굽는지 삶는지에 따라 먹기도 하고 안 먹기도 한다. 식탁이 싸움터가 되면 먹는 양 자체가 줄어든다. 빠지는 식품군이 하나둘이면 식사로 메울 여지가 크고, 여러 군이 통째로 빠지면 그때 따로 챙길지를 따진다.
출처: 일반 상식
끼니로 채울 것과 따로 챙길 것을 가르는 기준
가르는 기준은 하나다. 그 몫을 식사로 채울 길이 있는가. 대신할 식품이 있고 아이가 그중 하나라도 먹으면 끼니로 채운다. 대신할 식품까지 전부 거부하거나, 한 식품군이 몇 주째 통째로 빠져 있으면 따로 챙길 쪽으로 기운다.
따로 챙기기로 했다면 라벨에서 세 가지를 본다. 첫째,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인정 마크가 있는가. 일반 식품은 기능을 말할 수 없다. 둘째, 섭취 대상에 어린이가 들어 있는가. 어른 기준으로 만든 것이 많다. 셋째, 하루 섭취량이 몇 알인지, 이미 먹는 다른 것과 겹치지 않는지. 여러 개를 함께 먹이면 같은 성분이 겹치기 쉽다.
출처: 일반 상식
아침과 저녁 중 언제 먹이나
식약처 고시는 먹는 시점을 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일반 상식이다.
따로 챙기는 것이 있다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정해서 같은 때에 먹이는 편이 낫다. 시각보다 거르지 않는 쪽이 중요하다. 식사와 함께 먹이면 빈속에 속이 불편한 일이 적고, 잊어버리는 일도 줄어든다. 아침을 거르는 집이라면 아침에 맞추는 순간 같이 빠진다. 그 집은 저녁 식사에 붙이는 편이 지키기 쉽다.
끼니 쪽에서는 아침이 더 중요하다. 성장기 아이에게 아침을 거르는 일은 하루 전체 양이 줄어드는 일이다.
출처: 일반 상식
또래보다 작을 때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
먹는 것을 손보는 것과 별개로, 아래 신호가 있으면 소아청소년과에 간다. 또래 중 앞에서 몇 번째인지보다 키가 자라는 속도를 본다.
한 해 동안 키가 거의 늘지 않았을 때. 같은 반에서 늘 눈에 띄게 작고, 그 차이가 해마다 벌어질 때. 가슴이 나오거나 목소리가 바뀌는 변화가 또래보다 눈에 띄게 이르거나 늦을 때. 잘 먹는데도 몸무게가 줄거나, 늘 피곤해하고 잦은 배앓이가 이어질 때.
병원에 가면 지난 키 기록이 쓸모 있다. 학교 신체검사 기록이나 집에서 잰 기록을 챙겨 간다. 아무 일 없다는 말을 들어도 그건 헛걸음이 아니다. 매 끼니를 걱정하던 마음을 내려놓을 근거가 된다.
성장 광고에서 자주 부풀리는 표현
성장기를 겨냥한 광고에는 자주 부풀려지는 말이 있다. 「키가 큰다」, 「몇 센티 더」 처럼 키를 직접 약속하는 표현이 그렇다. 먹는 것 하나로 키를 정할 수는 없다. 「성장판」 을 내세우거나, 또래 평균보다 작으면 늦기 전에 먹여야 한다며 서두르게 하는 말도 같은 자리에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가 인정한 문구 안에서만 기능을 말할 수 있다. 그 문구보다 큰 말을 하면 인정 범위를 넘은 것이다. 라벨에 적힌 인정 문구와 광고 문구가 다르면 라벨 쪽을 믿는다.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아이가 지금 먹고 있는 것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담한다.
출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