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형태가 의미가 있는가
피부가 당기는 쪽이라면 먹는 형태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식약처 고시에 이름이 올라 있는 원료이고, 인정된 기능은 피부 쪽 하나입니다. 무릎이 뻑뻑해서 찾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관절은 고시가 인정한 범위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없는 것을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몇 mg인지는 고시가 모든 제품에 같은 숫자를 정해 두지 않아서, 결국 자기가 든 통의 라벨에서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히알루론산이 고시로 인정받은 기능
고시에 적힌 문구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입니다. 이 한 줄이 전부이고, 여기서 한 글자도 늘릴 수 없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좋아집니다」는 다른 말이고, 그 차이가 인정 범위의 경계입니다. 원료에도 조건이 붙습니다 — 발효로 얻은 것에 한한다는 단서가 고시에 함께 적혀 있어, 같은 이름이어도 아무 원료나 이 문구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 뒤에 이 문구가 그대로 인쇄돼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출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하루 몇 mg인지 — 섭취량과 상한을 한 표로
아래 표는 고시에 적힌 것만 옮긴 것입니다. 인정 문구와 원료 조건, 하루 섭취량을 한 줄에 놓았습니다. 섭취량 칸이 비어 있는 것은 빠뜨린 것이 아니라, 고시가 일괄 수치를 두지 않고 제품별 기준으로 넘겨 둔 자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루 몇 mg」의 답은 표가 아니라 라벨에 있습니다.
| 성분 | 인정된 기능성(식약처 고시 원문) | 하루 섭취량 |
|---|---|---|
| 히알루론산 | 으로 사용되는 원재료는 유산구균(Streptococcus zooepidemicus)에 한함) | — |
분자량과 제형에 따라 갈리는 것
통마다 저분자·고분자가 적혀 있고, 캡슐인지 액상인지도 갈립니다. 다만 분자량이 작을수록 낫다는 표시는 고시가 인정한 내용이 아닙니다. 제조사가 제품을 구별하려고 붙인 말과,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문구는 층이 다릅니다.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을 같은 것으로 놓고 비교하는 설명도 자주 보이는데, 둘은 애초에 적용되는 기준부터 다릅니다. 고를 때 볼 것은 분자량 숫자보다 인정 문구가 인쇄돼 있는지, 하루 섭취량이 몇 mg이라고 적혀 있는지입니다.
적게 챙길 때와 오래 챙길 때
겨울에 당길 때만 잠깐 챙기는 쪽과, 일 년 내내 두고 챙기는 쪽은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짧게 챙길 생각이면 용량이 큰 대용량 통을 사 둘 이유가 없고, 오래 둘 생각이면 하루 섭취량 기준으로 한 통이 며칠치인지 계산해 보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먹는 것이 여럿이라면 같은 원료가 겹치는지도 라벨에서 확인합니다. 지금 챙겨 먹는 것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쪽이 낫습니다.
언제부터 두고 보나
바로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면 매번 실망하고 통을 덮게 됩니다. 보통은 몇 주 단위로 두고 보는 것으로 이야기되며, 이건 고시가 정한 내용이 아니라 일반 상식입니다. 식사와 함께 챙기면 잊지 않는다는 정도가 현실적인 기준이고, 고시는 섭취 시점을 정해 두지 않았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것을 정해진 것처럼 쓰지 않으려고 여기까지만 적습니다.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히알루론산을 쓰는 다른 글
히알루론산은 피부 쪽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따라 붙는 이름이라, 갈래를 나눠 따로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라벨에서 인정 문구를 찾는 법, 하루 섭취량 표기를 읽는 법,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의 기준이 어떻게 갈리는지, 피부가 당길 때 고시가 인정한 원료에 무엇이 있는지 — 이 네 갈래입니다. 한 편에 하나씩 두는 편이 찾아 읽기에 낫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