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쪽인가 항산화 쪽인가, 카르노신이 놓이는 자리
답부터 적는다. 카르노신은 식약처가 고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목록에서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근육용인지 항산화용인지를 고시 문구로 가를 수 없다. 하루 얼마를 언제 먹는지도 고시가 정한 값이 없다. 이 글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루에 얼마를 먹을지는 라벨의 하루 섭취량 표기를 따르고, 언제 먹을지는 하루 중 한 시각으로 정해 두는 것이다. 담아둔 지 2주째인데 판단이 서지 않았다면 이유가 있다. 판단할 근거가 처음부터 얇다.
카르노신에 인정된 기능은 어디까지인가
고시에 인정 문구가 없으니 원문을 옮길 수 없다. 대신 일반 상식으로 정리한다. 카르노신은 아미노산 두 개가 이어 붙은 물질이다. 근육에 많이 들어 있다고 보고, 그래서 운동 뒤 피로나 항산화와 함께 이야기된다. 하지만 이를 기능으로 인정한 식약처 문구는 없다. 라벨이나 광고에서 기능을 단정하는 문장을 보면 그 문장이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부터 묻는 편이 맞다. 근육 쪽이든 항산화 쪽이든, 고시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지금 비어 있다.
출처: 일반 상식
정제·캡슐·분말, 하루 섭취량과 형태별 표기 비교
형태가 다르면 라벨에서 볼 자리도 다르다. 아래 표에서 자기가 손에 든 형태를 찾는다.
| 형태 | 무엇이 다른가 | 라벨에서 먼저 볼 것 |
|---|---|---|
| 정제 | 눌러 굳힌 알이다. 부형제가 함께 들어간다 | 하루 섭취량이 몇 알 기준인지, 원료 표기에 카르노신이 단독으로 적혔는지 |
| 캡슐 | 껍질 안에 가루를 채웠다. 껍질 원료가 따로 적힌다 | 캡슐 껍질 원료, 하루 섭취량이 몇 캡슐 기준인지 |
| 분말 | 물에 타 먹는다. 양을 스스로 덜어야 한다 | 한 번 뜨는 양의 기준, 다른 원료와 섞인 혼합 제품인지 |
세 형태 모두 라벨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하루 섭취량 표기다. 고시 기준이 없으니 이 표기가 사실상 유일한 기준이다.
운동하는 날과 안 하는 날, 언제 먹나
식약처 고시는 섭취 시점을 정하지 않는다. 그러니 아래는 전부 일반 상식이다. 운동하는 날에는 운동 전후 식사에 맞춰 먹는 사람이 많다. 운동하지 않는 날에는 시각을 바꿀 이유가 없다. 같은 끼니에 붙여 두면 빠뜨리지 않는다. 날마다 시각을 바꾸면 먹었는지조차 헷갈린다. 정해진 답이 없는 자리라서,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시각을 고르면 된다.
출처: 일반 상식
담아두고 미룬 2주, 나에게 맞는지 가르는 기준
2주째 미뤄 왔다면 아래에서 자기 경우를 찾는다.
운동 뒤 몸이 무거운 쪽이라면, 먼저 수면과 식사, 운동량을 돌아본다. 이 셋을 그대로 두고 원료 하나만 더하면, 나중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가려낼 수 없다.
나이가 들어 관리할 거리를 찾는 쪽이라면, 고시로 기능이 인정된 원료부터 비교하는 편이 순서다. 근거가 있는 쪽을 먼저 견주고, 그다음에 카르노신을 볼지 정한다.
검진 수치가 신경 쓰이는 쪽이라면, 수치를 두고는 전문가와 먼저 이야기한다. 지금 먹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상의한다.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아미노산 제형별 글
아미노산 원료를 제형별로 나눈 글을 차례로 정리하고 있다.
정제로 나오는 아미노산 원료 / 캡슐로 나오는 아미노산 원료 / 분말로 나오는 아미노산 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