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종류 총정리, 쓰임과 고르는 법

한약재 종류 총정리, 쓰임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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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주는 대로 담지 않으려면 무엇부터 보나

시장에서 이름을 대면 주인이 알아서 담아 줍니다. 그때 담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이름보다 먼저 볼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어느 부위인가(뿌리인지, 열매인지, 껍질인지)와 어떻게 말랐는가입니다. 같은 이름으로 팔려도 부위가 다르면 쓰는 자리가 다르고, 건조 상태가 다르면 값과 보관 기간이 갈립니다. 쓰임을 외우려 하지 말고 이 두 축으로 갈래를 잡으면, 처음 보는 재료가 나와도 어디에 넣을 것인지 짐작이 섭니다.

흔한 재료의 쓰임을 갈래로 모은 비교표

흔히 담아 오는 재료를 부위 갈래로 모았습니다. 자기가 사려던 것이 어느 줄에 있는지부터 찾습니다.

갈래 흔한 재료 무엇이 다른가 주로 쓰는 자리
뿌리 황기, 도라지, 더덕 단단하고 결이 있다. 얇게 저민 것과 통으로 썬 것이 따로 팔린다 오래 끓이는 국물, 달임물
열매·씨 대추, 구기자, 오미자 당분과 수분이 남아 있어 눅눅해지기 쉽다 단맛과 색을 내는 자리, 우려 마시는 물
껍질·줄기 계피, 두충 향이 세고 조각이 크다. 오래 두어도 형태가 잘 버틴다 향을 얹는 자리, 짧게 끓이는 물
잎·꽃 국화, 뽕잎 가볍고 부스러진다. 부피에 비해 양이 적게 든다 뜨거운 물에 잠깐 우리는 자리

출처: 일반 상식

국산·수입 표기와 건조 상태를 보는 기준

포장에 붙은 표기부터 봅니다. 원산지, 제조원, 포장한 날, 보관 방법 네 가지가 적혀 있으면 최소한 유통 경로가 있는 물건입니다. 봉지째 저울에 다는 자리라면 원산지를 소리 내어 물어 확인합니다. 국산과 수입은 같은 이름으로 나란히 놓여 있는 경우가 많고, 값 차이가 곧 그 차이인 때가 있습니다.

건조 상태는 손으로 봅니다. 뿌리 갈래는 휘었을 때 부러지지 않고 버티면 덜 마른 것이고, 이런 것은 오래 두면 곰팡이가 먼저 옵니다. 열매 갈래는 서로 들러붙어 뭉쳐 있으면 수분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색이 지나치게 고르고 밝은 것,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것은 그 자리에서 거릅니다.

달여 쓰나 가루로 쓰나에 따라

같은 재료라도 달여 쓸 것과 가루로 쓸 것은 사는 형태가 다릅니다.

달여 쓰는 쪽이라면 통으로 크게 썬 것을 고릅니다. 오래 끓이는 동안 형태가 남아 있어야 건져내기 쉽고, 잘게 부순 것은 국물이 탁해집니다. 뿌리와 껍질 갈래가 여기에 맞습니다.

가루로 쓰는 쪽이라면 빻아 놓은 것을 소량씩 삽니다. 가루는 표면이 넓어져 향과 색이 빨리 날아가고, 습기를 훨씬 빨리 먹습니다. 한 번에 많이 빻아 두는 것보다 쓸 만큼씩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사두기 좋은 철과 쓰는 시기

뿌리 갈래는 가을에 캐서 말린 물량이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돕니다. 이 철에 산 것이 대체로 상태가 고르고, 값도 그렇습니다. 열매 갈래는 수확 철이 재료마다 갈리니 한 번에 몰아 사기보다 필요할 때 조금씩 사는 편이 낫습니다.

사두는 양은 한 철에 쓸 만큼까지로 잡습니다. 말린 재료라고 해서 시간이 안 가는 것은 아니고, 향과 색은 계속 빠집니다. 오래 쟁여 둔 것을 아까워서 쓰는 것보다, 적게 사서 그 철에 쓰는 쪽이 결과가 낫습니다.

출처: 일반 상식

보관 기간과 벌레·곰팡이를 피하는 법

보관은 밀폐와 건조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봉지째 두지 말고 통에 옮겨 담고, 습기가 도는 자리를 피합니다. 열매 갈래처럼 당분이 남은 것은 냉장이나 냉동이 안전하고, 꺼낸 뒤에는 통이 식은 다음에 여는 편이 물방울이 덜 맺힙니다.

벌레는 대개 뿌리·열매 갈래에서 먼저 옵니다. 통 바닥에 고운 가루가 쌓여 있거나 작은 구멍이 보이면 그 봉지는 통째로 버립니다. 표면의 흰 것이 마른 가루처럼 털리면 결정일 수 있지만, 눅눅하게 번져 있고 냄새가 달라졌으면 곰팡이입니다. 이때는 씻어 쓰지 않고 버립니다. 지금 먹고 있는 것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에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제품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각 재료 성분 글로 이어보기

한약재 총정리 는 갈래를 잡는 데까지입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표기로 팔리는지는 갈래별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뿌리 갈래, 열매·씨 갈래, 껍질·줄기 갈래, 잎·꽃 갈래 순으로 이어 읽으면 됩니다.